강X신 님의 실제 블로그 후기를 각색한 합격 수기입니다. 원본을 보고 싶다면? URL: https://m.blog.naver.com/itski486/222242339868 / 지난해에는 코로나로 인해 한해를 어찌 보냈는지 모를정도로 너무 허무하게 보낸 느낌에 올해엔 뭔가를 꼭 해야겠다는 강한 의지가 생겼어요. 
 하고 싶은거 하나하나 종이에 써보는데 전부 자기개발과 관련된 내용이더라구요. 현실에 너무 안주하고 살다보니 도태되는 느낌에 유지가 아닌 발전에 목말랐나봐요 죄다 배우고 싶은거 투성이!! 일상이 주부인 아주미가 되는것이 너무 슬퍼서 이제 다시 " 강 영 신 " 으로 살고 싶은가봐요. 든든한 지원군 남편님께서 배우고 싶은거 다 배우고 하고 싶은건 무조건 하라고 격려해주길래 전부터 배우고 싶었던 분야도 공부하고 폴댄스도 다시 시작하려구요. 하고 싶은건 미루지 않고 열정 있을때 빠르게 뛰어드는게 진리인거 아시죠? 
 2021년 제일 먼저 시작한게 전부터 공부하고 싶었던 아동미술심리상담사 & 아동미술지도사 민간자격증 도전이예요 사실 큰뜻은 없고요 ㅋ 우리 시우 맞춤형 교사가 꿈이예요 ㅋ ㅋ 같이 그림도 그리고 아이의 마음을 헤아릴줄 아는 엄마가 되고 싶거든요. 덤으로 사랑하는 조카들까지 함께하면 일석이조겠죵? 요즘 미술활동에 무척 관심을 보이길래 미술학원 상담까지 다녀 왔었는데 아직 시우가 어리기도 하고 어려운 프로그램을 따라가기엔 무리가 있을것 같아 아쉽지만 패스 했었어요. 집에서 저랑 창작활동도 하고 제가 공부한걸로 심리적 이해를 겸하면 좋겠단 생각에 요즘 공부하면서 너무너무 설레여요.
 요즘 시우가 색칠한 작품인데 여러가지 색을 사용하는게 눈에 보이죠? 컬러에 관심이 많고 호기심이 부쩍 늘어난 시우예요. 전에는 무조건 알록달록하면 좋은거라 생각 했었는데 수업을 받으면서 색의 온도에 대해서도 배우고 시우가 차가운색, 따뜻한색, 중성색 중에서 어떠한 색을 많이 사용하는지 유심히 관찰도 하게되고 그림을 그릴때면 어떤 특징이 있나 찾게 되더라구요. 아이의 심상이 시각화되는 미술작품 언어표현이 미숙한 아이들에게 그림은 어른들에게 많은것을 알려주는 힌트같아요.
배우면 배울수록 더 더 빠져드는 느낌이예요 
미술활동 자체만으로도 아이 정서에 도움을 준다는 강의를듣고 요즘 더 열심히 아이와 그림도 그리고 대화도 나누고 있는데 이런 교육을 무료로 들을수 있다는건 참으로 큰 혜택인거 같아요 왜 이런걸 여태 모르고 살았나 아쉽기까지하네요 한국지식산업개발원 사이트에 들어가이면 무료 회원가입 후 1인 3과정까지 무료수강이 가능한데 국가지정기관이라 더 믿음이가고 스마트폰, 노트북으로 비대면 인강을 들을수 있어 코로나 시대에 맞춤형인거 같아요. 어디가지 않고 집에서 편하고 안전하게 자기개발할수 있어 너무 좋아요. 거기다 속성으로 단기간에 스펙을 쌓을수 있다는것이 완전 딱 제 스탈이예요.
 제가 제일 흥미로워하는 부분이 아이들의 그림을 보면서 특징을 찾는 부분인데 하나하나 꼼꼼하게 설명해주시니 귀에 쏙쏙 들어오고 결코 일반인들이라면 생각지 못할 포인트를 꼭 꼭 찝어주는게 너무 신기해요. 우리 아이들과 함께 미술활동할때 결코 놓치면 안될것들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는거 같아요. 지금 벌써 9강째 듣고 있는데 긍정적 정서의 발달이란 주제 보이시나요? 아이 키우는 엄마들이 들으면 좋은 팁들도 은근 많아요. 육아에 찐도움이 되는 느낌적인 느낌 덕분에 강의 듣는게 전혀 지겹지 않고 재밌게 흥미롭게 느껴져요. 
 혼자 있는데도 아~ 하다가 오~ 하다가
혼잣말만 백번 하는 저를 발견합니다 ㅋ ㅋ 사회. 정서 발달을 돕는 미술활동 아이와 어떤 활동을 하면 좋을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고 아이의 욕구도 파악할수 있게 도와주더라구요.  스펙 쌓으면서
애미내공 쌓는데도 도움을 주네요 요즘 제가 관심가지고 보는 영역이 ADHD 랑 틱장애 아동인데 아이들도 스트레스 환경에 노출되면 어른보다 더 힘들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고요. 불안요소, 긴장요소 들을 그림을 그리면서 표현하고 대화하면서 자존감까지 높여주는 그런 관찰자가 되고 싶단 생각도 들었네요. 당장은 남의일이지만. . 정말 많은 아이들이 고통받고 있다는걸 알고 있어서 더 열정적으로 필기하며 강의듣고 책도 찾아보게되는거 같아요. 
( 참고로 저는 전직 간호사이고 아동간호에 정신간호에 관심이 많았어서 학교 다닐때 책들을 몇개 가지고 있는데
은근 도움이 되는듯요. ) 아직은 시우가 그림을 직접 그리는 일은 아주 드물고 매번 똥손인 애미가 그림을 그려주면 요래요래 색칠을 하는데
곧 시우가 직접 그림 그리고 색칠까지 하겠죠? 
따끈따끈 자격증이 드디어 도착했지뭐예요? 아~~~ 이런거 너무 좋아요 단기간에 결과물이 똬악 나오는거!! 요래요래 성과가 눈에 바로보여야 더 열정적으로 궈궈하는 저니께요. 아동미술심리상담사 1급 아동미술지도사 1급 한방에 두개의 자격증을 따다니 넘나 기분좋은것!!  제 눈앞에 있으니 이렇게 신이가 납니다 ㅋ ㅋ 사실 시험에 떨어질까봐 시험당일 을매나 조마조마했는지 너도모르고 나도몰라요 일단 붙었으니 시험 그까이꺼 뭐 별거 없다고 그냥 대충 공부하고 대충 시험보면 된다고 허세 좀 부려볼께요 ㅋ ㅋ ㅋ
( 저 진심 새벽까지 열공모드였어요 )
주무부처를 보니 뭔가 더 있어보이네유? 전 전에도 말씀 드렸지만 취업자격증을 목적으로 취득한건 아니예요 하루하루 시간을 그냥 흘러가는대로 막 흘려보내는게 너무 허무했고 아줌마가 더 아줌마 티내고 있는거 같아 뭔가 열정적으로 살고 싶더라구요 거기다 덤으로 내 아이에게 조금이라도 도움되는 일이라면 더 좋겠다 싶었죠.  그렇게 시작한건데 하루 한두시간 , 많게는 세네시간씩 강의를 듣다보니까 같은 하루를 보내도 뭔가 한것같고 뿌듯하더라구요. 시우에게 맞춤선생님이 되고싶었던 바램때문인지 온라인 강의를 들으면서도 1도 지루하지도 않고 귀에 쏙쏙 박히는게 너무 재밌었어요. 어느새 시험볼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는데 그것마저도 아쉬울정도 ㅋ ㅋ
수업듣다가 "아~ 이건 바로 해봐야겠다" 싶은건 바로바로 아이들과 함께 해봤어요 시우랑 조카한테 물고기 가족을 그리게 해보고 아이들이 그린 그림에서 심상을 들여다보기 위해 저혼자 애쓰기도 하며 조금씩 성장해갔습니다. 실시방법과 주의해야할점에 대해 딱 딱 짚어주시니까 이건 못먹어도 고! 라며 자신감있게 말이죠.  아직 왕초보라 자격증이 있어도 어리버리한 저지만 미술활동은 활동자체로도 아이들에게 아주 유익한 결과를 준다는걸 배웠으므로 아쉬울건 없어요 앞으로 더 공부해서 좀 더 전문가다워지려구요 ~
나중에 저 대학 또 가겠다할지도 ㅋ ㅋ 자격증이 오고나서 저누 시우와 더 열심히 미술활동을 하고 더 많은 대화를 나누려 노력하고 있어요. 시우는 물감놀이를 제일 좋아하는데 진심 뭘 그리는지 아직까지 알아보기가 엄청 힘든데 그래도 시우에게 물어보면 설명해줘요 전이랑 확실히 달라진게 있다면 아이가 그림을 그리고 끝이 아니라 그 그림을 감상하고 그림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색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눈다는거예요.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려 더 노력하게된 지금
이 상황으로도 엄청 만족중이예요. 
뭐든 잘하고 싶은 욕구가 투철한 시우님 그림 그리는것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주려고 부단히 노력중이예요. 하트를 그리고 싶은데 네모가 그려지고 맘처럼 되지 않으면 짜증내고 색연필을 놔버리는데 요즘은 끝에 원하는걸 해냅니다. 
 전도식기라 그림이라고 하기에 형체를 알아보기가 힘들지만 그럼에도 제가 관심갖고 계속 지켜보게 되네요 나중에 더 공부해서 이 자격증이 취업자격증이 된다면 그때 후 포스팅도 남겨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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